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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Blue Stamp

 

2016. 11.12(sat) ~ 12.11(sun)

am11~pm6 / close : thursday

 

 

Blue Stamp no1, 96x90cm, 홍성지에 먹, 2016

 

 

 

Blue Stamp no2,116x97cm, 홍성지에 먹, 2016

 

 

 

Blue Stamp no3, 96x90cm, 홍성지에 먹, 2016

 

 

 

자화상, 97x74cm, 홍성지에 먹, 2016

 

 

 

하루x하루=, 96x69cm, 홍성지에 먹, 2016

 

 

 

저 인형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96x62cm, 홍성지에 먹, 2016

 

 

1/8... 파란도장

1. 명뉸동 2가 8-29 5층 종로, 서울
서울시 종로구 명륜 2가 8-29번지 5층 어느덧 세번째 작업실인 현재의 주소이다. 이전의 작업실과 달리 지금의 작업실에는 벽걸이 시계가 없다. 있기는 하지만 하루에 딱 두번만 정확한 시계가 있다. 그전의 작업실에는 냉장고 옆한쪽 벽면에 보기 좋게 자리잡고 있었다. 지금은 시계 없는 작업실이지만 가끔 무의식적으로 시계가 있었던 냉장고 옆벽을 바라보곤 한다. 작업을 할 때만큼은 객관적이고 물리적인 시간에서 해방된 듯한 경험을 한다. 시간의 경과를 바늘의 이동거리가 아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오롯이 느낄때가 좋다. 타인과 공유하는 객관적인 시간이 아니라 나를 위한 아무런 제약없는 주관적이고 실질적인 시간들이다. 그런시간들 속에서 작업을 이어간다. -2016.8.23-

 

2. 어렸을 적에 뛰어놀았던 아파트 단지를 지나간 적이 있었다. 지금은 특이점 하나 없는 아파트 단지중에 하나이지만 그때 그 시절의 아파트 단지는 다른 어떤 곳보다 재미있으며 무섭고 흥미로운 장소였다. 그때 그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다 밤이 늦어 ㅇㅁ마가 부르는 소리에 집으로 돌아갈 때도 무엇인가 아쉬워 내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향하곤 했다. 내일을 기약했었던 같은 시간 속에서 감정을 나웠던 그때의 친구들은 누구였을까? 지금은 낮선 이가 되어버린 그대 그시절을 같이 했었던 친구들은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것을 기억할까? 늦은 밤 아쉬움을 간직한 채 내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그때의 친구들의 뒷모습만 나에게 잔상으로 남아있다.

-2016-9-14-

 

3. 2016년 2월
그녀가 떠나갔다. 그녀는 아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홀연히 떠나가 버렸다. 다른 누구보다 각별한 관계였던 그녀이지만 떠나보내고 돌이켜보니 난 그녀에 대하여 알고 있는게 많지 않았다. 뭐하나 잘해준 것 없던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빋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언제나 내 편이었던 그녀가 떠나간 그 장소는 다른장소보다 많은 감정들이 깊고 진하게 침참되어 있는 곳이었다. 그 감정들은 각기 다른 물체에 그대로 투영되어 형상화되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그 감정들은 짙은 안개처럼 사방에 퍼져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공간이자 누군가에게는 삶의 한 부분인 그 장소에서 그녀가 떠나갔다.

-2016.6.10-

 

소소하지만 다양한 일상의 경험들이모여 심상에 따라 하얀 평면 위에 형상화가 이루어진다.일상에서 받는 감정들과 사회에서 받은 영향, 스트레스 등 모든 것들을 쏟아낸다. 작품의 과정은 나에게 있어서 스트레스의 해소법이기도하며 나의 흔적을 남기는 행동이다. 마치 그림일기와 같으며 스스로 기록하는 육아일기와 같다. 쑥스럽기도 하면서 뿌듯한 마음도 공존하고 민망하기도 하면서 은근 칭찬받기를 기대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어린시절 선생님에게 일기검사를 받고 되돌려 받은 일기장은 빨간 색연필오 비가오는 날이 허다했지만 이따금 파란도장이 찍혀있는 날이 있었다. 그런날은 누군가에게 자랑도 했었고 내가 쓴 일기를 몇번이고 읽어보며 흡족해했었다. 나에게 작품활동은 어릴 적 쓰던 그림일기와 닮은 듯하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띄어쓰기도 미숙하고 밎춤법을 틀리기도 하며 분법도 마구잡이로 내 마음 내키는대로 쓰고 있는거 같다. 내가 겪었던 크고 작은 경험들로 인한 감정을 문자를 대신해 점 또는 흔적으로 나타낸다. 문자가 사라져버린 현재의 일기는 나의 치부를 가릴 수도 있고 각색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나에게는 그 가려진 부분들이 더욱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 에전의 파란 도장들이 타인의 강요에 의한 달콤한 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반면 지금의 파란도장은 오직 나를 위한 내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각박한 삶의 최고의 보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1/8… blue stamp
1. MyeongNyun 2-ga 8-29 5fl, JongRo, Seoul
This is the address of my third studio already. The current studio does not have a wall clock like my previous studio. The previous studio had the wall clock located right beside the fridge like it belonged to that space. I do not have a wall clock in my current studio, but I still subconsciously check beside the fridge.   When I do work, I experience the freedom of time from its objective and physical definition.  I feel the passage of time through the process of my work, not through the movement of the clock needles. This time is not shared with other people, but it becomes subjective and essential time for me with no restriction and interruption. I continue my work in that time.  -2016.8.23.-

 

2. I was going through an apartment complex that I used to live and play when I was a very little kid. There was nothing special about this particular apartment complex, but at the time it was the most entertaining, interesting, and somewhat scary place for me. At the time, I played out till late at night with friends, and when I hear my mom calling, I went back home promising to meet and play again tomorrow.  Now that I think back, who were those friends that I shared that time and feelings together? Will those friends, who are now strangers to me, remember that time? There is only the afterimage of their silhouettes in my memory who promised to meet again.  -2016.9.14.-

 

3. February of 2016
She was gone. She left suddenly, leaving many things behind. Our relationship was very special, but after she was gone I realized I did not know many things about her. I did not do anything nice for her, but she always loved me unconditionally, always trusted me, and worried about me in every second. The place she left was a place that contains many sorrow deep feelings. Those feelings were reflected in different objects. Those feelings were spread out like a dense fog. She left in a place where it speaks the most truthful language ㅑin the world.  2016.6.10.-

On a white paper, those insignificant but variety of experiences get together and form a shape. I pour out different feelings from our society, daily stress, etc. The process of my work is a sort of stress reliever or an act of leaving my traces behind. It is like a picture diary, or a nursery diary for myself. It is sometimes awkward to share, but I am proud of my work; at times, it is embarrassing but I see myself wanting to be recognized.

 
경기대학교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2016. 1/4...fractal, 갤러리 너트(서울)
2015. 1/2...half, 경인미술관(서울)

 

그룹전
2016 묵정회전,남산갤러리(서울)
       인제는 캘리시대, 여초서예관(인제)
       Korean Wunderkammer, Fondazione Luciana Matalon(밀라노)
       분더캄머-창경궁, Rivellino gallery(스위스)
       젊은인들의 행진, 규당미술관(제주도)
       일자만자전, 예술의전당(서울)
       지필수묵전, 291갤러리(서울)
2015 겨울이야기, 경민현대미술관 (의정부)
       행복에세이전, 대안공간눈(수원)
       분더캄머-창덕궁, artespressione(밀라노)
       몽오재 세번째전시, 갤러리연우(서울)
       연경학인 전시, art park gallery(베이징.798)
       한국서예가협회 50주년 기념전시, 한국미술관(서울)
       기인서림 전시, 경인미술관(서울),여초기념관(인제)
       잘다녀오겠습니다, 갤러리 이앙(서울)
       오색영롱 초대전시, b커뮤니케이션,아트스페이스방천(대구)
       먹으로부터... 초대전시, 갤러리 팔조(청도)
       80後 창립전'동행', la mer 갤러리(서울)
2014 연경학인 전시, 경인미술관(서울)
       몽오재 두번째이야기, 인사동 M갤러리(서울)
       여인의 향기, 여성 생활사 박물관(여주)
       제2기 신진서예가 ‘필’ 선정  초대 전시, 백악미술관(서울)
       서화동원 전시, 경기대학교 박물관(수원)
2013 사제 동행전,  예술의전당(서울)
       채움전시, 경기대학교 박물관(수원)
2012 부천 미술패스티벌, 복사골 문화원(부천)
       성북천 깃발전시, 성북천(서울)
2010 일일달력전 전시,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갤러리 모디움,세종문화회관(서울)

 

드라마 작품협찬  tvn '디어마이프랜즈'

현재) 전 예술명당 오호 입주작가, LK 아트에이전시 소속작가, 사단법인 서예협회 제2기 대한민국 신진서예가 ’필’선정작가, 연경학인, 80後, 한국 서예 협회, 한국 전각 협회, 한국 서예가협회 회원

 
Kyonggi university in graduation

 

Solo exhibition
2016.1/4…fractal, gallery knot, seoul
2015.1/2…half, kyungin art museum, seoul

 

Group exhibition
2016 mukjjeonghoe exhibition, Gallery Namsan, seoul
       inje is Calligraphy Era, yeocho museum, inje
       Korean Wunderkammer, Fondazione Luciana Matalon, Milano
       korean Wunderkammer-Changgyeonggung, gallery Rivellino, Geneva of young people walking, gallery gyudang, Jeju
       opening exhibition of seoul arts center, Calligraphy museum, seoul
       紙筆水墨 exhibition, gallery 291,seoul
2015 The Winter's Tale, Kyungmin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Uijeongbu
       An essay of happiness, gallery noon, suwon
       korean Wunderkammer- Changdeokgung, artespressione, Milano
       mongojae exhibition, Gallery Yeonwoo, seoul
       yeongyeonghakin, art park gallery, 798 art district, beijing
       Calligraphy association 50th anniversary exhibition, korea art museum, seoul
       ginisearim, yeocho museum, inje
       see you, gallery iang, seoul
       shine brilliantly in various colors private view, b communication/art space bangchun, daegu
       from ink… private view, gallery paljo, cheongdo
       80後 observe the exhibition, la mer gallery, seoul

2014 yeongyeonghakin, kyungin art museum, seoul
       mongojae exhibition, Gallery m, seoul
       the scent of woman, woman life art museum, icheon
       new artist ‘feel’ selection private view, began art museum, seoul
       書畵同源, kyonggi university art museum, suwon
2013 accompany exhibition, seoul arts center, seoul
       complete, kyonggi university art museum, suwon
2012 poksagol art festival, poksagol art museum, bucheon
       seongbukcheon flag exhibition, seongbukcheon, seoul
       calendar exhibition,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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